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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인사 앞둔 광주시교육청에 광주교사노동조합이 드리는 제안- 작성자운영자
- 작성일2024-08-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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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 2024-08-04
광주시교육청 9월 1일자 인사 – ‘금품수수, 비선인사’ 잡음 없어야
○ 전직 최아무개 국장의 인사 개입 차단해야 잡음 사라질 것
○ 의미없는 대학 파견 중단하고 모두 복귀시켜야
○ 북구 00중학교 교장 교감 교체요구 이번 인사에 반영해야
광주시교육청이 9월 1일자 교원 및 전문직 인사를 앞두고 있다.(전문직은 장학사 장학관 연구사 연구관을 이르는 말이다.)
광주시교육청의 잡음 없는 인사를 위해 광주교사노동조합의 우려를 밝히고자 한다.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광주시교육청의 인사는 매번 잡음이 있었고, 감사관 채용과 관련 비리로 이정선 교육감의 발목이 단단히 잡혀 있다. 교육청 산하 기관장이 인사대가로 거액을 제공했다는 매관매직설까지 흉흉하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에 깔끔한 인사를 통해 그동안의 잡음을 일시에 해소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
먼저, 비선실세 인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교육감에 당선될 때부터 현재까지 광주시교육감을 쥐락펴락하고 광주시교육청 인사를 좌우하고 있다고 하는 전직 광주시교육청 최아무개 국장의 영향력을 차단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최 아무개 전 국장은 일반행정직 인사까지 관여했다고 하며, 퇴직 후에도 그 영향력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은 우리 노동조합의 지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새겨 듣기 바란다.
다음으로, 전남대 조선대 등에 전문직 직원을 파견하고 있는 것을 이번 인사부터 중단하라는 것이다. 이미 파견되어 있는 직원들도 모두 복귀시켜야 한다. 파견 목적도 없고 마땅히 역할도 없다. 중등 출신을 놓아두고 초등 출신을 대학에 파견하는 것을 보면 대학 입시 등 대학 관련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다. 대학(파견)을 인사 유배지로 쓰고 있다는 말까지 있다. 모두 복귀시켜 학교와 교육청에 근무하게 하는 것이 맞다.
셋재, 1학기 중에 있었던 교장 교감 교체요구 대상자를 이번 인사에 반영하라는 것이다. 1학기 중에 북구 00중학교 교사들이 교감과 교장을 바꿔달라는 집단 서명을 벌인 적이 있다. 흔하지 않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 집단 서명의 대상자를 이번 인사에 반영하기를 촉구한다. 집단 서명으로 교장과 교감의 운영능력이 부정된 상황에서 계속 근무하도록 하는 것은 당사자인 교장 교감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하지 않다. 학생과 00중학교의 질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서 이번 인사에 꼭 반영해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의 뒷말 하나도 없는 깔끔한 인사를 기대한다.
2024년 8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