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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사회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하지만 교직 생활 만족도는 낮아”- 작성자운영자
- 작성일2024-05-14 09:45
- 조회472
- [보도자료]
- 2024-05-14
“사회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하지만 만족도는 낮아”
- 교직 매우만족 5%, 조금 만족 30%에 불과
보수 적고, 이직 고민 중
다시 직업 선택한다면 교사 하지 않을 터
교사가 존중받고 있다 10%에 불과
- 교사 직업 사회발전에 기여한다 77%
- 전체 교사의 44% 교권침해 당한 적 있어
아동학대 고소 걱정한다 71%
교권회복법 마련되었지만 학교 현장은 아직
광주교사들은 현재의 교직 생활에 대체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5월 10일부터 3일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 교사들은 많지만(77%)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사는 10%에 불과했습니다.
보수가 적다고 생각하는 교사가 대다수입니다(69%.)
다시 직업을 선택한다면 교사 직업을 선택하겠습니까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15%만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교권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교사가 절반에 육박합니다.(학부모에 의한44%, 학생에 의한41%)
교사들 대부분은 아동학대로 고소당할까 봐 걱정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71%)
작년에 교권보호 관련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입법 효과가 아직 현장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교사의 86%가 변화없다(80%)거나 오히려 나빠졌다(6%)고 답했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냉정하게 직시하고자 합니다. 교육활동을 신명나게 수행하는데 써야할 에너지를 교육활동 보호 환경을 마련하는데 소진하고 있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교육청에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광주 시민사회가 존중받는 교직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직이 존중받을 때 교육력은 제대로 발휘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024년 5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