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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홍복학원 이사장은 부동산 업자가 아니라......

작성자운영자
작성일2025-09-01 14:44
조회176

[보도자료]
2025-09-01

임시이사 홍복학원 [대광·서진여고] 이사장을 찾는데 ......

○ 부동산 개발업자 말고, 육영사업에 뜻있는 재정기여자가 나타났으면

- 비리 저질러 퇴진한 종전 이사들 접근금지 조치해야

○ 과밀학교 해소 위해 광산구도 인수전에 뛰어들어 볼만

- 광산구가 인수하여 공립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학교법인 이사장이 비리를 저질러 이사들이 해임되고 임시 관선이사가 파견되어 운영되고 있는 학교법인 홍복학원이 재정기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재정기여자란 학교법인 홍복학원의 현재 부채 등을 해결하는 재정기여 조건으로 이사장이 될 의향이 있는 자를 말한다.

학교법인 홍복학원은 전·현직 교사들을 채용할 당시, 돈을 빌려 일부는 갚았지만, 아직 갚지 못한 금액이 있다. 재정기여자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광주시교육청의 보조금을 불법으로 집행하여 광주시교육청이 홍복학원으로부터 환수하고자 하는 금액이 있는데 이 또한 재정기여자가 해결해야 할 부채가 된다.

채무액 외에도 홍복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와 광주시교육청이 추가로 요구하는 금액이 있을텐데 그 액을 모두 합한 금액이 홍복학원 인수 금액에 해당된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두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①학교사냥꾼, 부동산개발업자가 재정기여자로 나서지 못하도록 내용적으로 잘 감시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육영사업에 뜻있는 자가 인수하여 사립학교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사례를 창출해 주기 바란다. 또 비리를 저질러 물러난 종전 이사들이 이름표를 바꾸어 인수전에 뛰어든다면 안 된다는 것이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발견 즉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이를 알릴 방침이며, 중앙정부와 대통령에게까지 알리도록 백방으로 노력할 것이다.

②과밀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인 광산구가 나섰으면 한다. 광산구가 재정기여 조건으로 인수하였다가 공립학교로 전환하는 순서로 이 학교를 정상화시켰으면 한다. 구체적인 방법은 광산구와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이 협의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교육청의 지혜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