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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권 휴식권 보장 위해 일요일엔 학원 문을 닫자- 작성자운영자
- 작성일2019-11-26 15:03
- 조회343
- [보도자료]
- 2019-11-26
서울“학원 일요 휴무제”공론화 결과 발표에 부쳐
광주도 서울 조례 제정 시기에 맞춰 조례 제정해야
학생의 건강권·휴식권 보장 위해 학습노동 시간 크게 줄이자
서울시교육청이 ‘일요일 학원 휴무제’를 추진하기 위해 이를 공론화에 부쳤는데,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두 배 높게 나왔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71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논의 결과, 일요일 학원 휴무제에 찬성 비율이 62.6%, 반대 비율은 32.7%를 보였다.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의 두 배다.
일반 시민 3만 4천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여론조사 결과도 찬성이 압도적이었다고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보고 광주를 비롯한 부산, 인천, 대전, 대구, 울산, 세종 등 특별시, 광역시 차원에서 ‘학원 일요 휴무제’를 같은 시기에 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이들 도시가 함께 조례 제정에 나서기를 촉구하고자 한다.
서울시교육청이 현재 조례를 제정한 단계는 아니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서울시 교육청이나 서울시 의회에서 조례를 발의하여 제정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비록 광주시교육청이 서울시교육청보다 한발 늦게 출발한다 하더라도 속도를 내면 이른 시일 내에 조례 제정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을 비롯한 다른 대도시가 함께 가는 것이 풍선효과 등 부작용이 적을 것이다.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 의회가 “학원 일요일 휴무에 관한 조례” 제정에 즉각 나서기를 바란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학생의 건강권,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교원 단체, 시민 단체, 학부모 단체와 함께 조례제정 운동에 나설 것이다.
학생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야 할 시간이다.
어른들은 52시간, 학생들은 80시간! 합당합니까?
월화수목금금금! 말이 됩니까?
2019년 11월 26일
광주교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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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_서울_조례_제정_시기에_맞춰_광주조례_제정하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