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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자의 날!- 작성자운영자
- 작성일2019-11-06 14:59
- 조회310
- [보도자료]
- 2019-11-06
오늘(11.4)은 점자의 날
∙ 시각장애인 교육 교과서만 딸랑 - 점자 보조교재 부족
∙ 4회 수능 모의고사 중, 점자시험지는 2번만 제공 – 분명한 장애인 차별
1. 오늘은 93주년 점자의 날입니다.
2.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1888~1963)에 의해 한글점자가 창안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에게도 의사소통을 위한 문자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된 박두성은 각고의 노력 끝에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3. 시각장애인 교육기관에 따르면 점자교과서 정도는 갖추어져 있으나 점자로 된 부교재 등은 아주 부족한 상태입니다. 1년에 4회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에서 점자 시험지가 제공되는 것은 두 번밖에 되지 않습니다. 장애인을 차별하는 분명한 사례입니다.
4. 우리 노동조합이 점자의 날에 이와 같은 보도자료를 내는 것은 시각장애인과 점자에 대해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뜻이며,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알리고자 하는 뜻입니다.
5. 교육 당국은 차별해소를 위한 대책을 내 놓기를 바라며, 광주시민 여러분께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시각장애인과 점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 날이었으면 합니다.
2019년 11월 4일
광주교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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