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보도자료

보도자료

보도자료

제목

교육감이 학교 담벼락마다 "따뜻하고 행복한 설명절 보내세요" - 시각공해 현수막

  • 작성자운영자
  • 작성일2025-01-24 15:29
  • 조회237
  • [보도자료]
  • 2025-01-24

교육감이 학교 담벼락마다 "따뜻하고 행복한 설명절 보내세요" - 시각공해 현수막

학교담벼락마다 교육감 이름 박힌 설날 인사 현수막

선거법 시비일자 한 종류는 자진 철거 - 아직도 175장 남아

광주 전역에 두 종류 289장 내 걸어 공직선거 후보자 현수막 수보다 훨씬 많아

교육감이 공유재산을 선거에 마구 활용해도 되나? - 시장이 동사무소마다 걸진 않던데

예산 없다면서 이런 돈은 펑펑 교육감 사과하고 관련자 문책해야

 

광주교육감 이름을 크게 박은 설날 인사 현수막을 학교 담벼락마다 걸었다.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실정법 위반 소지도 다분하다. 광주교육감은 걸었던 현수막을 즉시 회수하고, 광주 시민에게 사과할 일이다. 관련자를 문책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단단히 하라.

 

지나치게 많이 걸었다.

광주시민들이 교육감의 설날 인사를 플래카드로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시각 공해 현수막을 학교 담벼락마다 걸었다. 두 종류로 289개 학교 앞에 건 것으로 보인다

수완초 앞에 붙은 플래카드는 옆 수완고 담벼락에도 붙었다. 수완초와 수완고등학교는 담벼락 하나 사이로 붙어 있다. 한 글자도 다르지 않다. 같은 크기, 같은 디자인으로 불과 50m 떨어진 곳에 똑같은 내용의 교육감 인사 플래카드가 걸렸다.

우리 노동조합 사무실 주변을 한 번 돌아보았다. 진흥중학교 앞에 붙었고, 신창중학교 담벼락에도 걸었다. 이 두학교 간 직선거리는 100m 정도밖에 안 된다. 신가중에도 걸렸다. 전남공고에는 걸었다가 내렸다. 신창초와 수문초에도 역시 걸었다가 내렸다.

신창지구에만 교육감 이정선 명의의 플래카드가 10개에 육박한다. 공직 선거 당시의 후보자 플래카드 개수보다 몇 배 많은 것 같다. 같은 광역자지단체장인 광주시장의 설 인사 플래카드보다 20배는 더 될 것 같다.

 

플래카드를 건 장소도 문제다.

주로 학교 담벼락에 붙였는데 공유재산인 학교를 교육감 선거 용도로 마구 활용해도 되는 것인가?

시장이나 구청장이 동사무소마다 선거용 설날 인사 플래카드를 걸었다는 이야기를 아직 듣지 못했다. 고위공직자의 부인이 안보자산인 해군 함정에서 술파티를 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는 것과 겹치는 점이다.

 

설날 인사 플래카드에 적어도 2500만 원은 넘게 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2500만 원이 없어 학생수영대회를 취소한 것이 불과 몇 달 전 이야기다. 2500만원 현수막 289장 시공 및 철거비의 단가를 9만 원으로 잡아 계산한 것인데, 단가 9만 원은 최소 액수다.

 

광주시교육감 명의로 설치한 플래카드는 두 종류(*별첨)이며 289개이다.

 

 

2025124

 

 

첨부파일(3)
댓글()

  • 연번

    제목

    파일

    작성자

    작성일

    조회

맨처음이전 5페이지12345다음 5페이지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