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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광주교육청 청렴하지도 않고 '청렴노력'도 없다. 이 와중에 광주교사노동조합 감사원에서 포상금 딱!

작성자운영자
작성일2024-12-20 12:14
조회769

[보도자료]
2024-12-20

국민권익위, 광주교육청 청렴도 최하위

“청렴하지도 않고, 청렴노력도 안한다”

○ ‘청렴체감도’ · ‘청렴노력도’ 모두 최악

○ 시설, 납품, 여행사 등과 유착관계 단절해야

○ 교육감 측근 비선 인사 중단해야

○ 감사원, 광주교사노조에 “우수감사제안” 포상금

1. 국민권익위, “광주교육청 청렴도 최하위” 발표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어제(19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광주교육청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광주교육청은 ‘청렴체감도’에서 인천교육청과 함께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맞았고 ‘청렴노력도’에서는 서울, 충북 교육청 등과 함께 4등급을 기록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기관 내부 공직자 등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합한 뒤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여 도출하였다고 밝혔다. 도출했다.

내외부 설문으로 점수를 매기는 ‘청렴체감도’에서 최하위 등급을 맞은 것은 광주교육청의 청렴 실태를 그대로 보여 준 것이다. 게다가 작년보다 1등급 더 떨어지기까지 했다.

‘청렴노력도’에서 최하위 등급을 맞은 것은 더욱 비난받아 마땅하다. 청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청렴해지려 노력도 안 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말로만 청렴을 부르짖을 뿐, 실제로 청렴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 교육감 측근에 의한 비선 인사 문제 ▲ 시설, 납품 업자와의 유착 ▲ 특정 여행사와 독점 계약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청렴도를 1%도 올릴 수 없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해 둔다.

2. 감사원 광주교사노동조합에 포상금 400만원 지급

감사원에서 광주교사노조의 공익감사청구를 우수 제안으로 선정하고 4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감사원은 해마다 12월 중에 우수감사 제보자를 포상해 왔는데 올해 포상금을 받는 개인과 단체에 광주교사노동조합을 포함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2022년 11월, 광주교육청의 9월 교원 및 전문직 부적절 인사 문제와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을 시민 300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